이동국 딸 이재아, 테니스에서 골프로 전향.. 母 “골프 시작 후 내 마음 한결 편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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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딸 이재아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수진은 "골프로 전향한지 벌써 2개월이 지나고"라며 딸 재아가 테니스에서 골프로 전향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수진은 "재아가 테니스를 할 때보다 골프를 시작한 후 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아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저는 오늘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라며 테니스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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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딸 이재아의 근황이 전해졌다.
3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채널을 통해 “재아의 더 큰 꿈을 향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골프로 전향한지 벌써 2개월이 지나고”라며 딸 재아가 테니스에서 골프로 전향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서 “매년 겨울 때마다 테니스로 떠났던 태국에 골프 동계를 가게 되다니”라며 “우리는 살다 보면 상상도 못 해본 일들이 일어날 때가 많이 있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수진은 “재아가 테니스를 할 때보다 골프를 시작한 후 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골프를 하기 위해 지난 10년의 시간들이 있었구나라고 생각될 만큼 열심히 잘 해주고 있는 재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테니스는 이제 그만 #골프 매력에 빠지다 #새로운 도전 #할뚜이따 @jaeah_tennis 아이디 golf로 변경해야될듯”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아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저는 오늘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라며 테니스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얼마 전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고 저의 꿈을 그만 접어야 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라며 “꿈을 포기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며 그 과정에서 저의 이 아팠던 경험들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재아는 테니스로 활동하며 2016년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10세부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ATF 제1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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