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신당 차질? "엔진 좋아서 압축 진행 가능" VS "가속할 시기에 속도 조절 불가피"

2024. 1.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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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적입니다. 우리 모두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시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행위는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입니다. 수사당국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빠르게 수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히 유명 정치인의 안전에 관련된 조치에 대해서도 치안 당국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 드립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마치 만약 제가 피습 당했을 때처럼 생각해 주시는 것 그것이 우리 국민의힘이라는 수준 높은 정당 수준 높은 시민들이 동료 시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수사당국은 총력을 다해서 엄정하게 수사해서 사안의 전모를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피습 사건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문제의식은 여야 공통입니다. 두 분은 정치 오래하셨으니까 숱한 사건사고를 보셨겠지만 그래도 어젠 정말 많은 생각이 드셨지요?

Q. 주요 외신들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면서 한국 정치의 양극화를 지적했습니다. 정치권 내에서도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 정치가 혐오와 증오를 유발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이번 사건의 본질, 핵심은 정치라는 거예요?

Q.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영 간 대립이 더 극단으로 가면 어떡하나 이런 우려가 나왔는데요. 걱정했던 대로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살해하겠다고 협박글을 올린 네티즌이 경찰에 붙잡혔고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추가 테러 예고도 이어지고 있어서 지금 비상 상황인데, 정치권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결국에는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임해야 하는 것인가 그 부분들 짚어볼까요?

Q. 전부가 그런 건 아닙니다만 일부정치적으로 유불리를 따져서 접근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질타도 굉장히 뜨거운데 지금 총선을 100일도 남겨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안이 전국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 것인지에 대한 추측들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안이 100일도 남지 않은 총선에 미칠 영향,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Q. 민주당 분위기를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민주주의 위협하는 폭력에 반대한다, 정치적 고려없는 엄정한 수사 촉구한다, 당운영 차질 없이 이어간다, 이렇게 선언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장 이재명 대표가 당무를 할 수 없지만 민주당은 대행 체제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예요. 지금 당 안의 분위기에서도 대표 체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다는 거 같아요.

Q. 그동안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 보여지고 있던 원심력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다시 구심력으로 모아질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될까요?

Q. 장관님께서도 이번 사안이 총선 전체에 미칠 파장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민주당 안에서의 어떤 변화의 계기도 뭐 될 사안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나요?

Q. 이낙연 전 대표가 이르면 내일로 예정됐던 탈당 기자회견 연기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큰 변화 물줄기의 변화로 예측을 할 수 없는 것이고. 수년 하는 것이 아니라 잠깐 멈추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원칙과 상식 이제 거취표명을 하겠다. 빠르면 이번 주 안에도 하겠다. 이렇게 했던 당내의 4명의 의원의 거취에도 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보세요?

Q.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대 가능성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었죠.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그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구체적으로 그분(이준석)을 언제 만날 것인가 하는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만은, 그러나 이 양당의 견고한 이 기득권의 벽을 깨는 일이 손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협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Q. '낙준연대'에 비교적 소극적인 메시지를 넣었던 이낙연 전 대표가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두 사람의 선거 연대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였어요?

Q.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비윤, 반윤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제3당이. 그렇다면 결국에는 명확한 가치, 공통된 가치를 유권자들에게 어필을 해야 하는 건데 그게 가능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Q. 결국에는 함께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장관님도 그렇게 보세요? 이낙연, 이준석 연대 가능성?

Q. 오늘 대통령 신년 인사회, 이재명 대표가 빠진 채로 청와대에서 열렸고 여기에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을 마주하기도 했는데 한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어제 취임 이후에 처음으로 대전과 대구, 지방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주류희생에 대한 요구의 메시지를 냈는데 4월10일 이후에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 헌신하겠으니 당의 자산과 보배들도 헌신해달라.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결국에는 주류 희생 그러니까 처음에 내가 출마하지 않겠다는 첫 일성, 그것과 맥이 닿아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건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Q. 그러면 4월 10일 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성공하냐, 실패하냐와 상관없이 한비대위원장은 행정부로 다시 들어가서 본인의 정치 생명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 뒤의 행보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Q. 애초에 대통령과 차별화를 보일 수없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그걸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약간 실점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거 신경 쓰지 않고 더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총력을, 총선을 치르겠다. 이런 전략, 그러면 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이 전략이 굉장히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입니까?

Q. 지금 이 총선 전략과 관련해서 좀 여쭤봤었던 건데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게 김건희 여사 특검과 관련한 것인데 거기에서도 국민의힘 안에서도 혹은 여론에서 이거 특검 거부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거기에 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메시지를 낼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보시는 거잖아요?

Q. 장관님 말씀은 지금 정답이 그렇게 많이 거론이 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지지층 결집에만 힘을 쏟고 있다, 대통령도 한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네요. 그렇다면 또 일각에서는 이제 쌍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이것과 관련해서 사실상이게 총선에는 그렇게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여론 조사나 여러 평론가들은 이게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어쩔 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건이다. 이렇게도 보고 있고요. 이게 총선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장관님은?

Q. 허은아 의원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러면서 신당으로 갈 현역의원들 굉장히 숫자가 적지 않다. 굉장히 많다. 또 이렇게 밝혔는데 이준석 신당의 성공은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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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58956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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