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투어' 나영석 PD "우지·민규, 너무 벗고 다녀…이래도 되나"

정혜원 기자 2024. 1. 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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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나나투어' 중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세븐틴 멤버를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우지와 민규는 너무 벗고 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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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석 PD 세븐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나영석 PD가 '나나투어' 중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세븐틴 멤버를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에서 "우지와 민규는 너무 벗고 다녔다"고 말했다.

'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나(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10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승관이와 우지가 달랐다. 승관이가 예능도 사랑하는 아이다. 어디가서나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준다. 근데 실제로 보면 승관이가 속도 깊고 섬세하다. 저도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승관이를 좋아하게 됐다. 깊은 모습의 승관이도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우지는 너무 벗고 다녔다. 우지랑 민규는 옷이 없는 사람처럼 돌아다닌다. 방송에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다. 저 친구들도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이틀 지나니까 자기들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에 대해 우지는 "덥기도 더웠지만,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셨다. 사실 지금 기억이 안난다. 지금은 걱정이 많이 된다"고, 민규는 "신효정 PD님 보고 계신다면 벗고 있는 저희 몸에 그래픽으로 옷 좀 입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나나투어'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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