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5G 이용 1년 새 두 배로…물류·에너지도 활용 추진

강건택 2024. 1. 3.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이음5G(5G 특화망)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음5G는 지난해 말 현재 전국 30개 기업·기관이 54개 장소에서 활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고도화된 이음5G 융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이음5G(5G 특화망)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음5G는 지난해 말 현재 전국 30개 기업·기관이 54개 장소에서 활용 중이다.

이음5G란 토지, 건물 등 특정 구역 단위로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해 초고속, 초연결의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지난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 서비스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어 2022년 제조, 의료, 물류 등 9개 분야에서 사용이 시작됐고, 2023년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교육 등 14개 분야로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음5G 확산을 위해 제출 서류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때 외국인 주식 소유 지분 제한을 제외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왔다.

현재까지 이음5G 구축을 통해 ▲ 실시간 관제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 ▲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로봇의 도시락·음료·우편·택배 등 사무실 내 배송 서비스 ▲ 환자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 결과의 3차원 증강현실(AR) 구현과 실시간 비대면 협진을 통한 정밀 수술 등이 가능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고도화된 이음5G 융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확장 현실(XR)을 활용한 전문교육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등에도 이음5G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분당서울대병원, 이음 5G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 구축 완료 (서울=연합뉴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5G 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이 '자동이송 로봇'에서 물품을 꺼내는 모습. 2023.7.6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