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부상 지옥은 언제 끝나나...‘2003년생 ST’ 벨리스 목발 사진→장기 부상 우려

가동민 기자 2024. 1.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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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 벨리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로 승리했다.

벨리스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교체 카드를 다 쓴 토트넘은 10명으로 싸웠다.

토트넘이 벨리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벨리스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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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바스티안 벨리스 SNS

[포포투=가동민]


알레호 벨리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기록했다. 전반 9분 네투 무라라 골키퍼의 패스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잘라냈다. 지오반니 로 셀소를 거쳐 파페 사르가 공을 잡았다. 사르가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25분 로 셀소가 왼발 아웃프런트패스로 전방으로 찔어 넣었고 손흥민이 빠르게 침투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존슨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발을 갖다 대며 골을 터트렸다. 본머스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38분 제임스 태버니어가 크로스를 올렸고 앨릭스 스콧이 해결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이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교체로 들어간 벨리스가 부상을 당한 것. 벨리스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벨리스는 절뚝거리며 고통을 참고 뛰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쓰러졌다. 벨리스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교체 카드를 다 쓴 토트넘은 10명으로 싸웠다. 벨리스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벨리스의 상태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 그는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이미 교체 카드를 소진한 상태였다. 그가 많이 아파하는 게 분명했기 때문에 그를 빼려고 했다. 아직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선수 스스로도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벨리스 가족의 SNS를 통해 벨리스가 목발을 짚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경미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벨리스는 이번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3년생인 벨리스는 아르헨티나의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경험을 쌓았다. 아르헨티나 연령 대표팀도 거치면서 주목을 받았다. 187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다.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고루 갖고 있다. 브라이튼전에서 토트넘 데뷔골도 넣었다.


토트넘이 벨리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벨리스가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미키 반 더 벤,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팀에 필요한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빠르게 돌아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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