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시설물 23곳, 모두 안전 '양호' 등급

김상현 2024. 1.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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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계류시설 등 부산항 시설물 23곳이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부두 계류시설 등 10개소,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등 11개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시설 등 2개소 등 부산항 지상 및 수중 시설물 23곳을 정밀 안전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시설물 모두가 B등급(양호)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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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양곡부두 시설물 점검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두 계류시설 등 부산항 시설물 23곳이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부두 계류시설 등 10개소,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등 11개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시설 등 2개소 등 부산항 지상 및 수중 시설물 23곳을 정밀 안전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외관 조사에 이어 측정·시험장비로 시설물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했다.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시설물 모두가 B등급(양호)을 달성했다.

B등급은 '시설물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필요시 보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성능 수준'을 말한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물동량 증가로 인한 빈번한 시설 활용과 개장 이후 부두별 노후 시설물이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B등급 달성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항 내 시설물 중 경과 연수 30년을 초과한 노후 시설물은 25%를 넘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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