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우지 너무 벗고 다녀, 민규도 옷 없는 사람인 줄” (나나투어)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1. 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영석 PD가 '나나투어' 후기를 전했다.

나 PD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편집할걸 그랬다' 생각이 든다. 편집하면 아무도 몰랐을 것 아니냐"라며 "진짜 준비해볼까 했던 게 이 자리까지 온 게 솔직히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나영석 PD “우지 너무 벗고 다녀, 민규도 옷 없는 사람인 줄” (나나투어)

나영석 PD가 ‘나나투어’ 후기를 전했다.

나 PD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편집할걸 그랬다’ 생각이 든다. 편집하면 아무도 몰랐을 것 아니냐”라며 “진짜 준비해볼까 했던 게 이 자리까지 온 게 솔직히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니까 여행 때 멤버들에게 가능하면 즐겨달라고 했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해제된 상태로 끝없이 달렸다”고 현장을 회상했다.

나 PD의 예상과 달랐던 멤버는 승관과 우지. 그는 “승관이는 대중들은 예능이 사랑하는 비타민 같은 친구지만 속도 깊고 섬세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예능에서 보던 이미지와 다르게 깊은 매력의 승관이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우지는 너무 벗고 다니더라. 우지와 민규는 옷이 없는 사람처럼 돌아다니더라. 2~3일 지나니까 신경 안 쓰고 다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세븐틴의 각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제일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하나하나 개성이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친구들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우지는 “덥기도 더웠지만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셨다. 기억이 잘 안 나서 이제는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민규는 “신효정 PD님이 보고 계신다면 벗고 있는 우리 몸에 그래픽으로 옷 좀 입혀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연출 나영석, 신효정, 장은정)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5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되며 매회 방송날 오후 10시 위버스를 통해 TV 방영 분량의 약 두 배인 풀버전(회당 120분 내외)이 단독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