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원장에 법조인 검토…양창수 전 대법관 등 거론

김혜균 2024. 1.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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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에서는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을 후보군으로 검토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양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교수 재직 당시 법대생이던 한 위원장을 가르친 인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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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법조계로 요직 구성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황정근 당 윤리위원장도 후보로 언급됩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관위원장에게 법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에서는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을 후보군으로 검토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중 양 전 대법관은 한 위원장이 검사장 시절인 2020년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됐을 때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당시 위원회는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또한 양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교수 재직 당시 법대생이던 한 위원장을 가르친 인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검사 출신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공관위원장마저 법조인 인사를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양 전 대법관이 공권위원장으로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나오자 국민의힘 측은 공식 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며 "특정인을 유력 검토한 바 없으며 비대위에서 의결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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