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회장 "기자·PD, 현장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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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회장이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현장 정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검색의 결과가 현장을 설명할 수 없으며, 메신저에 적혀 있는 글로 진실의 눈빛을 확인할 수 없다. 기획서나 인기프로그램 차트, 표준제작비 내역서가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비결이 될 수도 없을 것"이라며 "AI 등 새로운 도구적 기술도 기본과 현장이 지켜진 후에 적절히 사용되어야 그 유용함이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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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언론계 신년사] "'기본을 지키며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동아미디어그룹이 되자"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회장이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현장 정신'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자와 PD들이 현장에 나가 콘텐츠를 생산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는 '현장에서 무엇을 이뤄냈냐'고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내고 “동아미디어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히어로콘텐츠는 3년 연속 관훈언론상을 수상했다. 국내 언론사 최초로 시작한 디지털 콘텐츠 편성표는 뉴스 소비 방식을 확장 시켜 미디어 업계의 표준을 제시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채널A 보도본부는 디지털 시사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제작본부는 채널A 오리지널 IP의 위상을 다졌고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를 통해 콘텐츠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기본을 지키며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동아미디어그룹이 되자”며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거치며 기본이 무뎌지거나 잊힌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자. 기자는 사건의 현장에서 진실을 증언하고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과 마주 봐야 한다. PD는 제작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담기는 모든 것을 자신의 시선에 담고 함께 만드는 사람들과 호흡을 나누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검색의 결과가 현장을 설명할 수 없으며, 메신저에 적혀 있는 글로 진실의 눈빛을 확인할 수 없다. 기획서나 인기프로그램 차트, 표준제작비 내역서가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비결이 될 수도 없을 것”이라며 “AI 등 새로운 도구적 기술도 기본과 현장이 지켜진 후에 적절히 사용되어야 그 유용함이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우리의 뉴스와 콘텐츠의 근원인 '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며 “오랫동안 동아 가족이 어떤 일을 마무리할 때쯤이면 '무엇을 배웠냐'고 물었다. 앞으로는 '현장에서 무엇을 이뤄냈냐'고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회장은 “어떤 과목에서 1등을 할지는 여러분들에게 맡기겠다. 반드시 각자 가장 잘할 수 있고 1등이 될 수 있는 뉴스와 플랫폼과 콘텐츠와 상품을 만들라”며 “모든 분야에서 동아미디어그룹 구성원 각자가 구체적이고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1등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보여주어 '동아의 위대한 전통'을 빛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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