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택견은 BTS급 한류 스타' 반크, 글로벌 홍보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키는 만큼, 대한민국 5000년의 역사·문화유산 속에도 이에 못지 않게 빛나는 한류 스타가 있습니다. 이를 한류 팬들에게 알립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세계 한류 팬 1억7000만 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빛나는 문화유산 역시 BTS급 한류 스타라고 판단, 갑진년을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며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유산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키는 만큼, 대한민국 5000년의 역사·문화유산 속에도 이에 못지 않게 빛나는 한류 스타가 있습니다. 이를 한류 팬들에게 알립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새해를 맞아 국기(國技)인 태권도와 전통 무술 택견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다.
태권도, 택견 등의 그림과 설명이 들어간 '역사 속 한류 스타' 영어 엽서 4000세트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1세트 12장으로 총 4만8000장에 이른다.
엽서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 대사, 사이버 외교관 등에 매달 배포해 전 세계에 알려진다. 이와 함께 한인 청소년과 한국 학교 교사들에도 전달돼 수업 교재로도 활용된다.
또 '대한민국 '역사 속 한류 스타를 홍보해 주세요'란 제목의 동영상도 제작, 이를 통해서도 태권도와 택견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한국어, 영어 등 2개 버전으로 만들어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반크는 태권도, 택견뿐 아니라 직지, 고려청자, 한복, 한지, 김치, 인삼, 3.1운동, 울릉도와 독도, 탈춤, 재외 동포 등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다른 문화유산들도 한류 스타로 선정, 12장의 엽서에 관련 내용을 담았다. 1세트에 포장된 12장 엽서를 붙이면 '한류 스타'란 글씨가 완성된다. <아래 사진 참고>
반크는 태권도를 한류 스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2000년도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국제 공인 스포츠로, 전 세계 1억 명이 함께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택견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로 무예 분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고, 한국 무예 중 처음으로 국가 무형 문화재로 등재됐을 뿐 아니라 수련복이 한복에다 순우리말인 기술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전세계 한류 팬 1억7000만 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빛나는 문화유산 역시 BTS급 한류 스타라고 판단, 갑진년을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며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유산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크, 택견 글로벌 사업 잰걸음 "분파 단체들, 세계화엔 의견 통합"
- 신윤복 그림 뚫고 들어간 택견 인간문화재, '시공간 초월 맞짱'
- '이크 에크 반크' 택견회·반크, 택견 세계화 홍보 파트너 MOU
- 반크 '택견, BTS급 핵인싸로' ARMY·한류팬 대상 알림이 자처
- "日강진 흔들림 1885년 이후 최대…이번이 끝 아냐"
- 18년 전 지방선거 휩쓸었던 박근혜의 '대전은요?' 비화(祕話) 공개됐다
- 피습 사망한 하마스 2인자 알아루리…전쟁 핵심 인물
- '이재명 습격' 피의자 흉기 일부 개조…경찰 구속영장 예정(종합)
- 이륙 대기 중인 항공기 엔진에서 숨진채 발견된 남성…美 경찰 수사
- 이재명 공격 피의자, 과거에도 범행 시도했나…수차례 접근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