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안84 “흉악범처럼 숨어 사는 삶도 감사, 타성 젖지 않으려 노력”(살롱드립2)[종합]

이슬기 2024. 1.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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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게스트로는 기안84가 출연했다.

또 기안84는 "항상 버릇이 안 나빠지고, 타성에 젖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연말, 연초 모임이 있다고 나오라고 한다. 멋진 곳을 잡아서 초대하는데 이게 맞나 싶다. 야경이 보이는 루프탑 같은 곳으로 자꾸 부른다. 가면 좋지만 그런 것에 익숙해지면 인생 망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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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기안84가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1월 2일 공개된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태어난 김에 연예대상 | EP.22 기안84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기안84가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일상에 대해 "웹툰했을 때 10년 동안 못 놀러 다녔다. 여행을 가서도 마감하고 그림을 그렸다. 요즘은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과분할 정도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맛있는 걸 먹고, 사람들 만나고 이게 복 받은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기안84는 "항상 버릇이 안 나빠지고, 타성에 젖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연말, 연초 모임이 있다고 나오라고 한다. 멋진 곳을 잡아서 초대하는데 이게 맞나 싶다. 야경이 보이는 루프탑 같은 곳으로 자꾸 부른다. 가면 좋지만 그런 것에 익숙해지면 인생 망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방송 활동을 늘이지 않겠다고도 했다. “지금은 방송을 두 개 하고 있다. 유튜브도 하니까 방송을 더 늘리고 싶지는 않다 그러면 그림을 못 그리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웹툰이 진짜 대단한 게 웹툰 마감 하나를 안 하니까 다른 거 세 개(유튜브, 방송, 그림)를 할 수 있다”면서 “웹툰이 진짜 쉽지 않다. 만화가가 제일 존경스럽다. 그 삶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방송 활동하면서 따로 불편함은 없느냐고 묻자 기안84는 "나도 기분이 다운될 때가 있어서 혼술하려고 가게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다. 가게 되더라도 범죄자처럼 가리고 먹는다. (하지만) 그게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덕분에 잘 먹고 잘사는 거니까 사람들이 날 몰랐으면 좋겠다는 건 너무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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