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LG 트윈스 고우석 도전 의사 존중, 조건 없이 미국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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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마감을 단 하루 앞두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소식이 전달되자, 원소속팀 LG 트윈스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3일 오후, LG 트윈스는 "고우석이 포스팅 절차에 따라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으며, 소속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내온 메이저리그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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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포스팅 마감을 단 하루 앞두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소식이 전달되자, 원소속팀 LG 트윈스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3일 오후, LG 트윈스는 "고우석이 포스팅 절차에 따라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으며, 소속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내온 메이저리그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우석도 3일을 기점으로 메디컬테스트를 포함한 전반적인 계약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을 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를 포함하여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도 SNS를 통하여 고우석의 샌디에이고 계약 임박 소식을 전했다. 당초 LG는 '조건부'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했으나, 계약 규모에 관계없이 선수 본인의 도전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이 확정될 경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말 그대로 '미니 한일전'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팀에 이미 김하성이 자리잡고 있고, 마쓰이 유키 또한 계약을 통하여 파드리스의 새 클로저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를 포함,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있어 서부 3팀끼리의 지구 선두 경쟁에 이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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