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후티 반군 홍해로 미사일 2발 발사…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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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미군이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동과 이집트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의 민간 선박을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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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사건에 해운사들 홍해 운항 중단 결정 연장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미군이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동과 이집트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의 민간 선박을 향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레이도 이날 몰타 선적의 컨테이너 선박이 세 번의 폭격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암브레이는 예멘 타이즈주 방향에서 미사일 3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피해는 없었다.
이에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선박 안전을 위해 홍해 운항 중단 결정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11월부터 하마스 지지를 명분 삼아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주요 해운 회사들은 수에즈 운하 대신 더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아프리카의 희망봉 주변 항로를 택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19일 예멘 인근 홍해 해역의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2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개시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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