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투어’ 나영석PD “‘꽃청춘’ 소원권 편집 할 걸”

나영석PD. 사진ㅣ유용석 기자

‘나나투어’ 나영석PD가 연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세븐틴(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발목 수술로 인해 활동 중단 중인 정한은 불참했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연출 나영석, 신효정, 장은정)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세븐틴이 ‘출장 십오야-세븐틴 편’에서 ‘꽃보다 청춘’ 소원권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 기획됐다. 세븐틴은 ‘출장 십오야-세븐틴 편’을 통해 나영석 PD와 인연을 맺은 뒤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콘텐츠에 출연해오고 있다.

나영석PD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출장 십오야’ 해당 장면을) 편집할 걸 그랬다. 사실 편집하면 아무도 모르는거였다. 그런데 그게 방송에 나가서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사실은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