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북한 '남한 영토 평정' 위협 속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

최재영 기자 2024. 1. 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훈련에는 1함대의 강원함(2천500톤급)과 김수현함(450톤급), 2함대의 을지문덕함(3천200톤급)과 천안함(2천800톤급), 한상국함(450톤급), 그리고 3함대의 경남함(2천800톤급)과 고속정(230톤급) 등이 참여합니다.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달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비 임무 수행하는 해군 장병들

해군은 오늘(3일)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함포 사격훈련과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1함대의 강원함(2천500톤급)과 김수현함(450톤급), 2함대의 을지문덕함(3천200톤급)과 천안함(2천800톤급), 한상국함(450톤급), 그리고 3함대의 경남함(2천800톤급)과 고속정(230톤급) 등이 참여합니다.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달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군은 각 함대가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훈련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이 이처럼 대규모 훈련을 벌이는 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강력한 응전 의지를 발신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