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 "세븐틴 멤버들, 누가 굶기냐 할 정도로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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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이 멤버들 모두 음식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승관은 "'나나투어' 촬영 일정 끝나고 바로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를 부다페스트에서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도 나도 극단의 관리를 한 상태에서 찍는 촬영인데 그 앞에 여행 프로를 찍는 게 굉장히 리스크가 크다고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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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이 멤버들 모두 음식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승관은 "'나나투어' 촬영 일정 끝나고 바로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를 부다페스트에서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도 나도 극단의 관리를 한 상태에서 찍는 촬영인데 그 앞에 여행 프로를 찍는 게 굉장히 리스크가 크다고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탈리아 음식이 탄수화물이 많더라. 당질이 많고 혈당이 빨리 올라가지만, 먹고 계속 움직이고 하면서 관리는 잘 끝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멤버들이 안쓰러울 정도로 '누가 굶기냐. 얘네 회사는 어떻게 키웠길래 먹는 거에 이렇게 간절할까' 싶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콘셉트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진짜 먹는 걸 사랑하는 사람들이다"라며 "먹는 거로 화제가 되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히며 웃었다.
나영석 PD는 "다들 프로니까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하는 동안에는 리미트 해제하고 끝없이 달렸다. 드시는 것도 드시는 거지만 급작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당황했다"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진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예상치 못한 제작진의 급습에 놀란 세븐틴의 모습이 담겼다. 낭만이 가득한 나라 이탈리아에 도착한 세븐틴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의 재미를 만끽한다. 여행의 맛에 푹 빠진 나머지 한껏 초췌해진 얼굴에 "연예인 맞아?"라며 심란함을 표하다가도 금세 게임을 즐기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채웠다는 후문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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