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중인 KCC, SK와 맞대결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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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홈 6연전을 앞두고 있다.
KCC는 4라운드 10경기 중 SK와 3번 만난다.
우승후보다운 연승행진의 상승세를 타다가 주춤한 KCC는 SK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홈 6연전을 시작한다면 다시 반등 가능하다.
3라운드까지 치른 경기가 적음에도 홈 경기를 많이 남겨둔 KCC가 홈 6연전의 시작부터 승리를 거둬야만 상위권 도약뿐 아니라 더 많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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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3라운드를 13승 11패로 마쳤다. 7연승의 상승세를 탔지만, 수원 KT와 연전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KCC는 1,2라운드에서 15경기만 소화했다. 이때 빠진 3경기를 4,5,6라운드에서 각각 10경기씩 치르며 메운다.
즉, KCC는 앞으로 다른 팀보다 조금 더 빡빡한 일정을 마주하고 있다.
다만, 25경기 중 홈 경기는 9경기에 불과했다. 남은 30경기 중 홈에서 18경기를 소화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KCC는 이번 시즌 홈에서 7승 2패, 승률 77.8%로 강하다. 현재 4연승 중이다.
홈 경기가 많이 남은 덕분에 1월 중순까지 홈 6연전을 치른다. 그 시작은 SK다.
KCC는 이번 시즌 SK와 딱 한 번 맞붙어 74-72로 이겼다. 1,3라운드에서 빠진 경기가 4라운드에 배정되어 있다.
KCC는 4라운드 10경기 중 SK와 3번 만난다. 홈 6연전 중 4번째도 SK와 맞대결(11일)이다.
우승후보다운 연승행진의 상승세를 타다가 주춤한 KCC는 SK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홈 6연전을 시작한다면 다시 반등 가능하다.
하지만, SK에게도 져서 3연패를 당하면 상위권 도약의 힘겨운 여정을 자초하게 된다.
전창진 KCC 감독은 KT 시절을 떠올리며 부산 팬들은 성적에 민감하다고 했다. 홈 6연전의 시작부터 패배를 당하는 건 관중 동원에도 좋지 않다.
3라운드까지 치른 경기가 적음에도 홈 경기를 많이 남겨둔 KCC가 홈 6연전의 시작부터 승리를 거둬야만 상위권 도약뿐 아니라 더 많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KCC는 3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SK와 시즌 두 번째 대결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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