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도 메이저리그 간다..LG “ML 구단 오퍼 받았다..보내기로 결정”

[뉴스엔 안형준 기자]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향한다.

LG 트윈스 구단은 1월 3일 "고우석의 의사를 존중해 메이저리그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2월 초 포스팅이 공식적으로 공시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해왔다. LG 측은 "고우석은 포스팅 절차에 따라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내온 메이저리그 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고우석은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포함한 계약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고우석의 행선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이날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일본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였던 마쓰이 유키와도 계약했다.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경우 고우석은 김하성의 팀 동료로 오는 3월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개막전 '서울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사진=고우석/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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