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앞둔 임성재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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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골프 간판 임성재가 올 시즌 최고 목표로 "6연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꼽았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파73·7596야드) 대회를 앞두고, 3일 한국 취재진과 영상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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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골프 간판 임성재가 올 시즌 최고 목표로 “6연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꼽았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파73·7596야드) 대회를 앞두고, 3일 한국 취재진과 영상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또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마스터스 말고도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보고 싶다. 톱10 이상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올해 파리올림픽, 프레지던츠컵 등 주요 대회도 앞두고 있다. 그는 “아직 출전자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면 도쿄올림픽 때와는 다르게 할 것 같다. 골프 코스도 괜찮고 메달 욕심도 난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는 두 번째 출전하는데, 이번에는 미국팀을 꼭 이긴다는 자세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즌 첫 대회 출전과 관련해서는 “이 대회에 네 번째로 나선다. 그동안 톱 10을 2번이나 했고 작년에도 13위에 올랐다. 올해도 컨디션이 좋으면 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올해 PGA 투어는 2024 단일 시즌으로 열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고 체력도 아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막전에는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도 출전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피지에이 무대 우승 전망에 대해, “2∼3승 정도가 될 것 같다. 나도 거기에 포함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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