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농기계전시장 찾아 “농기계공업 비약은 절박한 요구”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농기계공업발전-2023’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셨다”고 노동신문이 3일 1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지난 2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농기계공업발전-2023’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셨다”고 노동신문이 3일 1면에 펼쳐 보도했다. 새해 첫날인 1일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방문에 이어 넓은 의미의 민생 강조 행보다.

김 총비서는 “각종 뜨락또르(트랙터), 모내는기계, 농업용무인직승기, 밀보리파종기, 이동식 강냉이 종합탈곡기 등 전시된 농기계들을 보시면서 성능과 기술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하셨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현시기 농기계공업 분야에서 비약적 개변을 안아오는 것은 혁명의 절박한 요구”라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밝힌 농산작업의 기계화 목표 실현에서 숫자보다 질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