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강진 영향에 “한일 원전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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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과 관련해 정부가 한일 양국의 원전 가동과 관련해서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이 이번 지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고 공지했다"며 "지진 발생 지역 인근을 지나는 해류는 대부분 일본 해안을 따라 동북쪽으로 이동한 후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만큼 우리 해역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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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과 관련해 정부가 한일 양국의 원전 가동과 관련해서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제1차장은 오늘(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영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 인근에는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22기가 6개 부지에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7기가 가동 중인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어 “일본 정부는 확인 결과 인근 원전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특히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시카 원전 1·2호기의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해당 원전이 모두 운전정지 상태였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이나 화재 발생 등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이 이번 지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고 공지했다”며 “지진 발생 지역 인근을 지나는 해류는 대부분 일본 해안을 따라 동북쪽으로 이동한 후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만큼 우리 해역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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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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