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소속사 “하나씩 사실관계 바로잡을 것”…허위사실 유포엔 법적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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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최근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고, 동시에 법적대응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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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최근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고, 동시에 법적대응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개월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이선균 배우를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거듭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 없었다”면서도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와 온라인상에 게재된 게시물 수정과 삭제를 요청하니 부디 빠른 조치 취해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지 두달 만이다.
그는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1차 모발·2차 겨드랑이 털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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