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상이변에 지난해 평균 기온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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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중국의 지난해 평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방송 중국중앙(CC)TV는 국가기후센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평균 기온이 섭씨 10.7도를 기록하며 평년(9.9도) 보다 0.8도 높았다고 보도했다.
국가기후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더 높을 것이고 강력한 기상이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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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중국의 지난해 평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방송 중국중앙(CC)TV는 국가기후센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평균 기온이 섭씨 10.7도를 기록하며 평년(9.9도) 보다 0.8도 높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 최고 기온인 2021년(10.5도) 보다도 0.2도 높아, 지난 1961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중순부터 수도 베이징에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고온일수는 28일을 기록하며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신장의 최고 기온은 52.2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전쟁에 대비한 방공호를 폭염 대피 시설로 개방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폭염에 이어 찾아온 폭우로 중국 전역이 물난리를 겪었는데 그 여파로 모두 14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같은 기상이변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후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더 높을 것이고 강력한 기상이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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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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