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도서관’ 누적 대여100만권 돌파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4. 1. 3.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도서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을 서비스하는 스파이더랩이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누적 유료 대여 도서수 100만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행본/전집/영어원서 등의 어린이 도서부터, 소설/만화책/간행물 등 성인도서까지 위탁한 누적 장서 수는 32만권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교보문고 투자한 우리집은 도서관
출시 4년 만에 누적 유료 대여 100만권
이미지제공=우리집은도서관
국내 최대 도서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을 서비스하는 스파이더랩이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누적 유료 대여 도서수 100만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성공 사례가 드문 C2C(Customer to Customer) 공유시장에서 만든 결과다.

우리집은도서관은 회원이 소장 도서를 위탁하면, 이를 대여 신청한 회원의 집에 배송해 주는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이다. 공유자는 당장 보지 않는 책을 활용하여 대여료의 40%를 수익으로 챙길 수 있고, 소비자는 공유자의 다양한 도서를 집에서 편하게 빌려볼 수 있다.

이용자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행본/전집/영어원서 등의 어린이 도서부터, 소설/만화책/간행물 등 성인도서까지 위탁한 누적 장서 수는 32만권에 이른다. 현재까지 누적 대여권 수도 100만권에 이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국 4만101개 가정이 ’우도’를 통해 책을 빌려봤으며, 도서 구매와 비교 시 약 120억원이 ‘우도’ 서비스를 통해 절약됐다. 각 가정에서 약 30만원 정도의 도서 구매비를 아낀 셈이다.

원용준 스파이더랩 대표는 “공유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세상 편리한 위탁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로, 짧은 시간에 탄탄한 도서공유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절판된 스테디셀러까지 없는 책이 없는 풍요로운 도서 공유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집은 도서관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파이더랩은 한국거래소(KRX), 더블유게임즈 CFO 출신의 원 대표가 2019년 5월 설립한 회사다. 카카오벤처스의 시드 투자에 이어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Pre-Series A 투자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말 교보문고에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회사의 누적 투자 금액은 50억원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