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비수 이재익 영입

이재상 기자 2024. 1. 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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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는 3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금메달을 획득한 센터백 이재익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품었다고 전했다.

전북은 지난 28일 베테랑 홍정호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K리그2 서울 이랜드FC에서 활약한 왼발 센터백 이재익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신구 조화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재익은 2018년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데뷔 후 카타르 알라이안(2019~2020)과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FC(2020~2021) 등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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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 젊은 피 수혈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한 이재익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는 3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금메달을 획득한 센터백 이재익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품었다고 전했다.

전북은 지난 28일 베테랑 홍정호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K리그2 서울 이랜드FC에서 활약한 왼발 센터백 이재익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신구 조화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재익은 2018년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데뷔 후 카타르 알라이안(2019~2020)과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FC(2020~2021) 등에서 뛰었다. 2021년 6월부터 지난 시즌까지 서울 이랜드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 K리그1과 K리그2에서 76경기를 소화한 이재익은 '2019 FIFA U-20 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센터백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은 "왼발에 능한 이재익은 빌드업이 뛰어나고 퀄리티 높은 전진패스가 장점으로 공격축구를 추구하는 팀에 맞춤형 수비수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재익은 "(전북의)녹색 유니폼의 무게감을 느껴보고 싶었다"며 "그 무게를 떨쳐내고 전북 수비의 중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전북 팬들의 함성과 열기를 하루빨리 경험하고 싶다. 전주성에서 경기에 나서게 되는 그 순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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