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 월 3000만장 돌파 예상… 역대 최대

이한듬 기자 2024. 1. 3.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이 월 3000만장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0㎜ 웨이퍼 환산 기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이 지난해대비 6.4% 성장한 30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 사진=뉴시스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이 월 3000만장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0㎜ 웨이퍼 환산 기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이 지난해대비 6.4% 성장한 30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은 2022년대비 5.5% 성장한 월 2960만장으로 집계됐다. SEMI는 지난해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인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적이지만 올해는 첨단 로직 반도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의 수요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각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주요 지역의 팹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 및 경제 안보에 대한 반도체 생산 시설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