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소셜 마케팅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 설립..대표이사에 이윤경씨 선임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 /사진=이노션

[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소셜 전문 법인 이노션에스(INNOCEAN S)를 자체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션에스는 소셜미디어 전략 기획·운영부터 콘텐츠 자체 제작,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까지 갖춘 소셜 마케팅 풀서비스 에이전시로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이노션은 이노션에스 신설을 통해 소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션은 전문가로 구성된 젊고 독립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본사의 기존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노션에스 대표이사에는 이윤경 이노션 전 팀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공채 출신으로 2007년 입사 후 약 16년간 광고기획자(AE)로서 탁월한 글로벌 업무 수행 능력을 쌓았다고 이노션은 전했다.

이노션에스는 이 대표를 앞세워 갈수록 커지는 국내외 소셜 마케팅 니즈를 공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기업과 브랜드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가장 중요한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보고 있다. 시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노션에스는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뿐 아니라 전략적 관점에서 통합 브랜딩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노션에스는 특히 기존 소셜 대행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을 앞세우고 있다. 전 세계로 뻗어 있는 이노션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기업·브랜드가 요구하는 일관된 소셜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거시적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는 "소셜은 고객여정(Consumer Journey)상 반드시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 됐다"며 "이노션에스는 브랜드(광고주)가 직면한 미션과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해답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