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1조 육박... ‘블프·코세페’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등 대규모 할인 행사 효과로 1년 전과 비교해 거래액이 2조원 넘게 증가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조842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취급 상품별 거래액의 경우 종합몰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3조221억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등 대규모 할인 행사 효과로 1년 전과 비교해 거래액이 2조원 넘게 증가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조842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다.
월별 거래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10월(20조457억원) 이후 두 번째이며, 거래액 자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이래 가장 높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 서비스가 전년 대비 4412억원 늘어난 2조16억원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음·식료품(2930억원), 의복(2595억원), 생활용품(1911억원) 등 순으로 거래액이 늘었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426억원), 가방(-158억원), 기타 서비스(-84억원) 등은 감소했다.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 블랙프라이데이, 코세페 등 대규모 할인 행사의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12.1% 늘어난 15조7158억원이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15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3.1%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이 2696억원 늘어난 1조9388억원으로 가장 큰 폭 증가했다. 이어 여행 및 교통서비스(2353억원), 가전·전자(1846억원), 생활용품(1604억원) 등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 취급 상품별 거래액의 경우 종합몰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3조221억원이었다. 전문몰은 19.3% 늘어난 7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