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위협 테러 규탄”…긴급 의총 연 민주당 ‘이재명 피습’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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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발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고 규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의견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면서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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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 의총을 열고 “민주당 전체 의원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의견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면서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축소, 왜곡 시도가 일어난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은 “새해에도 민생과 경제가 어렵다”면서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산적한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아울러 당 운영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걱정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차분하고 절제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신공항 부지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다가 괴한의 흉기 습격을 받았다.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쓴 괴한은 “사인 하나 해달라”며 이 대표에게 접근했고, 갑자기 길이 18cm가량의 흉기를 꺼내 들어 이 대표의 왼쪽 목 부위를 공격했다.
이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2시간가량의 수술을 마친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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