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2' 우승 잼 리퍼블릭 "인생 바꾼 경험...마음 울리는 댄서 될 것"

최보란 2024. 1.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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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에서 최종 우승한 팀 잼 리퍼블릭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팀 잼 리퍼블릭(JAM REPUBLIC)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파이널에서 팀 원밀리언(1MILLION), 팀 훅(HOOK), 팀 마네퀸(MANNEQUEEN)과 겨룬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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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에서 최종 우승한 팀 잼 리퍼블릭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팀 잼 리퍼블릭(JAM REPUBLIC)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파이널에서 팀 원밀리언(1MILLION), 팀 훅(HOOK), 팀 마네퀸(MANNEQUEEN)과 겨룬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팀 잼 리퍼블릭 멤버들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팀 잼 리퍼블릭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저희는 엄청난 여정을 함께 했고, 서로가 가족처럼 아끼고 배려하며 자매처럼 굉장히 친해졌다", "아직도 꿈속에 있는 느낌", "가장 친한 친구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우승을 경험해 더 좋은 기분이다.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팀 잼 리퍼블릭은 한국인 리더 박은우를 중심으로 일본의 댄스 신동 미야비와 바디락 주니어 대회 1등 출신의 리아, '호주 챔피언' 시에나, '아기 오드리' 벨라까지 해외에서 온 댄스 챔피언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언어 소통의 장벽을 뚫고 '춤'으로 하나 된 팀워크로 감동을 안겼다. 불가피한 사유로 팀원 2명이 빠지고 미야비까지 부상을 입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팀 잼 리퍼블릭'만의 색깔을 보여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았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게 됐다.

리더인 박은우는 "아무리 멘탈이 흔들려도 긍정 마인드로 다잡고, 적어도 리더로서 다잡는 척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만들었던 것 같다. 오히려 다른 팀들에 비해 7인, 6인, 5인, 4인 동선을 사용하여 퍼포먼스를 만들어본 유일한 팀이기에 그만큼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스걸파2'의 모든 참가자들은 빛이 났고 누구보다 멋있는 댄서들과 경쟁할 수 있었던 이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댄스신에서의 멋진 활동들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부상을 당한 미야비가 의자에 앉아 등장해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는 장면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시에나는 "미야비의 부상 소식을 접했을 때 눈물을 멈출 수 없었지만, 저희 모두 팀 잼 리퍼블릭의 일원인 미야비가 파이널 무대에 서기를 원했다. 미야비가 너무 열심히 해기 때문에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해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미야비가 파이널 무대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걸파2'는 이번 시즌 인원, 국적 제한 없이 지원자 폭을 확대했다. 이에 언어에 상관없이 춤을 사랑하는 인재들이 '원팀'을 이뤄가며 눈부신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여정 속에 10대 아티스트를 대거 발굴하는 성과를 남겼다.

벨라는 "'스걸파2'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경험을 즐겼고, 평생 간직할 우정과 추억을 많이 쌓았다. 베이비 잼 리퍼블릭과 함께 앞으로도 더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고, 앞으로도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댄서로서 더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Mnet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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