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살인 예고글’ 등장…“당사자 추적해 법적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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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로 습격당한 지 하루 만에 이 대표를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익명의 글 작성자는 "1㎝ 열상이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까지 이송될 일이냐" "내가 이재명 분명히 살인 예고한다" "2024년 12월 말일에 죽을 준비하라"고 적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대표 관련) 테러와 살인 예고 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자를 추적하고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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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채널A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갤러리에는 ‘[살인예고] 이재명 XXX 너 내가 반드시 죽인다’는 제목의 글이 여러 차례 게시됐다.
익명의 글 작성자는 “1㎝ 열상이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까지 이송될 일이냐” “내가 이재명 분명히 살인 예고한다” “2024년 12월 말일에 죽을 준비하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대표 관련) 테러와 살인 예고 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자를 추적하고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경찰은 통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경호 경력이 있는 경찰관들로 구성된 전담보호팀을 가동해 후보자 등을 밀착 경호한다. 22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월 28일부터지만, 이 대표 피습을 계기로 이보다 일찍 형사팀과 기동대 등을 배치해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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