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본진, 전지훈련지 UAE 입성... 이강인 마지막으로 완전체 꾸릴 예정

허윤수 2024. 1. 3.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호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오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중 아부다비에 도착한다.

5일 오전 7시 두바이에 도착한 뒤 당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훈련에 합류하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호 본진이 UAE에 입성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오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이후 버스로 훈련 캠프가 차려진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중 아부다비에 도착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해외파 선수들도 오전 본진에 합류한다. 이후 오후에 열리는 첫 훈련에 참여한다.

이강인은 소속팀의 프랑스 슈퍼컵 일정까지 마친 뒤 마지막에 합류한다. 5일 오전 7시 두바이에 도착한 뒤 당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훈련에 합류하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1956년 초대 우승팀인 한국은 1960년에도 정상에 서며 2연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후 다시 영광을 맛보진 못했다. 차범근, 박지성 등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가 나섰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기다림은 64년까지 늘었다.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것도 4차례나 된다. 1972년부터 1980년, 1988년 그리고 2015년 모두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아쉽게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은 출국 전 열린 2023 KFA 어워즈에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넘치는 에너지로 충분한 믿음을 갖고 카타르로 넘어간다”라며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과 꼭 64년 만에 아시안컵을 들어 올리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6주 뒤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뵙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성(마인츠)은 선수단 대표로 나서서 “개인적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라며 “이번 아시안컵은 우리만의 도전이 아니라 64년을 이어온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기필코 카타르에서 우승컵을 들고 돌아오겠다”라고 강조했다.

UAE에서 담금질하는 한국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