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하반기부터 입영대상 전원 마약검사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은 마약류 검사를 받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특히 군은 총기를 다루는 만큼 마약류 중독자의 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병무청이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2025년 기준으로 연간 26만명이 마약류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은 마약류 검사를 받는다.
병무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9일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의결된 후 공포할 경우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된다고 병무청은 밝혔다.
현재는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사람, 병역판정전담의사 등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만 선별적으로 실시한다. 필로폰·코카인·아편·대마초·엑스터시 등 5종의 마약류 검사다.
이번 조치는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특히 군은 총기를 다루는 만큼 마약류 중독자의 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병무청이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2025년 기준으로 연간 26만명이 마약류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 항목도 벤조디아제핀과 케타민 2종을 더해 총 7종으로 늘어난다.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의 명단은 경찰청에 통보한다.
병무청의 마약류 검사는 1997년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선별적으로 마약류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57명이다. 정밀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7명이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알리 한국 공략에 남 몰래 웃는 CJ대한통운…목표가 16만 원
- 韓, 안보리 이사국 활동 개시 “北 도발 땐 회의 소집 직접 요청”
- K방산, 수출액 43억 달러↓ vs 수출국 12개국 3배↑…하락세? 다변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속보]與 '부동산PF 불안 확대 않도록 선제조치 필요…재정투입 적극 검토해야'
- 베일 벗는 갤S24…美서 17일 언팩행사
- 서경덕 교수 '일장기 같은 태극기' 내보낸 프랑스 방송사에 시정 항의
- 故 이선균 협박한 20대 女, '영화배우' 출신이었나? '충격적' 과거 뭐가 더 있나
- '이재명 피습'도 尹 대통령 때문? SNS에 올린 '이경' 글 보니
- ‘軍정신교재 파동’ 진짜 원인은…신 장관, 의원시절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은 있는 건 사실
- '미키마우스가 살인마였어?' 충격…저작권 풀리고 처음 제작된 공포영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