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보러 한국 온 외국인 관광객들, 소비 1위는 '콘서트'
장인서 2024. 1.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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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소비한 K-콘텐츠는 K팝 중심으로 기획된 아이돌 콘서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파크 글로벌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2023 외국인 관광객 K콘텐츠 소비 행태'를 발표했다.
인터파크 측은 "K콘텐츠가 한국 재방문 독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K콘텐츠의 인기 범위도 e스포츠 등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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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예매율 비중 75%
e스포츠 등 1473% 성장
"K콘텐츠 인기 범위 확장"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소비한 K-콘텐츠는 K팝 중심으로 기획된 아이돌 콘서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파크 글로벌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2023 외국인 관광객 K콘텐츠 소비 행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파크 누적 회원수는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200만명을 기록했다. 티켓 예매 건수과 거래액은 각각 136%, 370% 성장했으며, 재예매율은 42%에 달했다.
국가별 예매 비중은 일본이 1위(34%)에 올랐다. 이어 중국·대만 등 중화권(15%), 미국(7%) 순으로 집계됐다. K팝을 중심으로 K콘텐츠 전반의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류 열풍의 본거지인 아시아 국가 외에 북미권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터파크트리플은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의 국내 티켓 예매를 지원하고,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플레이 & 스테이' 패키지 등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사용 편의를 제고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K트래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관광객 #K팝콘서트 #인터파크트리플 #공연예매순위
e스포츠 등 1473% 성장
"K콘텐츠 인기 범위 확장"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소비한 K-콘텐츠는 K팝 중심으로 기획된 아이돌 콘서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파크 글로벌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2023 외국인 관광객 K콘텐츠 소비 행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파크 누적 회원수는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200만명을 기록했다. 티켓 예매 건수과 거래액은 각각 136%, 370% 성장했으며, 재예매율은 42%에 달했다.
카테고리별 예매율은 콘서트가 7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로, 예매 건수 상위 5개 목록도 K팝 아이돌 콘서트로 채워졌다. 콘서트 다음으로는 국내 창작 공연 등을 포함한 뮤지컬이 2위(13%), e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3위(7%)를 차지했다.
이중 스포츠 경기는 전년대비 1473% 증가하며 카테고리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인터파크 측은 "K콘텐츠가 한국 재방문 독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K콘텐츠의 인기 범위도 e스포츠 등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스포츠 경기는 전년대비 1473% 증가하며 카테고리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인터파크 측은 "K콘텐츠가 한국 재방문 독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K콘텐츠의 인기 범위도 e스포츠 등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예매 비중은 일본이 1위(34%)에 올랐다. 이어 중국·대만 등 중화권(15%), 미국(7%) 순으로 집계됐다. K팝을 중심으로 K콘텐츠 전반의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류 열풍의 본거지인 아시아 국가 외에 북미권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터파크트리플은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의 국내 티켓 예매를 지원하고,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플레이 & 스테이' 패키지 등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사용 편의를 제고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K트래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관광객 #K팝콘서트 #인터파크트리플 #공연예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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