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두바이 입성...프랑스 슈퍼컵 치르는 이강인 5일 합류→완전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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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완전체 훈련은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이강인 선수는 현지 시간으로 5일 오전 7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한다. 당일 오전 10시 훈련에 합류할 경우 선수단 완전체로 첫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훈련은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와 이재홍 코치가 진행하며, 웨이트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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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클린스만호 완전체 훈련은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이강인 선수는 현지 시간으로 5일 오전 7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한다. 당일 오전 10시 훈련에 합류할 경우 선수단 완전체로 첫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KFA는 "이강인을 제외하고 손흥민 포함 대부분의 해외파 선수들은 소집 규정에 맞춰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경기 출전 후 바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고 있는 클린스만호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28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먼저 골키퍼 포지션에는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 선발됐다. 수비진에는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김태한, 이기제, 김진수가 포함됐다. 중원에는 박용우, 황인범, 홍현석, 이순민,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 정우영, 황희찬, 문선민, 박진섭, 양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는 조규성, 오현규가 발탁됐다.
이번 아시안컵은 대회에 등록하는 최종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팀들은 AFC에 제출된 26명의 선수 중 매 경기 23명을 등록할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앞서 26일 일부 선수들이 먼저 소집됐다. 최종 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시즌 전반기를 마친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훈련은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와 이재홍 코치가 진행하며, 웨이트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훈련은 실내 훈련으로 진행됐다.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실내 훈련으로만 진행되며 서울시내 소재 호텔에서 실시한다. 이번 소집에 포함된 K리그 선수들은 전원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해외리그 선수들의 경우 귀국 등 개인 일정에 맞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규성,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이순민, 문선민, 박진섭,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 김진수, 이기제, 김주성, 조현우, 송범근까지 총 16명이 먼저 소집됐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카타르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고 소집 취지를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내달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그리고 6일에 아부다비에 위치한 뉴욕 유니버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라크는 일본과 함께 D조에 속해있다.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해외파 선수들 대부분은 카타르로 향하기 전 UAE 아부다비로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기 5일 전에 카타르로 향한다. 이미 기후와 환경이 비슷한 아부다비에서 현지 적응을 하기 때문에 잔디 적응만 이뤄진다면 큰 변수는 없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먼저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 한국은 20일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25일 말레이시아와 최종전을 진행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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