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시공만으론 성장 한계…해외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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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오전 시무식에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공과 시행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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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아프리카·동남아서 사업 추진 계획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오전 시무식에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공과 시행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올해 건설 산업이 고금리, 고물가와 높은 원가로 사업 환경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4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뽑으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불확실한 환경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빠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개발 사업 및 해외 사업 확대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입사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에서 총 8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4주간의 입문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실무에 대한 교육 이후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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