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0년 역사 ‘비발디’ 안녕...새 아파트 브랜드 내놓는 HL디앤아이한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내놓는다.
3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HL디앤아이한라는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비발디 브랜딩이 시작된 지 어느덧 30년가량이 흘렀다"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와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오는 3월 중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HL디앤아이한라는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 시기는 올해 1분기 내로 예정돼 있다. 브랜드명은 드뷔(DeV), 프로제(Proget), 에피트(EFETE)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HL디앤아이한라는 이 상표들에 대한 상표등록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한 바 있다. 드뷔와 프로제는 지난해 8월, 에피트는 지난 2022년 12월 등록이 완료됐다. 지정상품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사무용·상업용건물, 아파트 리모델링, 연립주택 리모델링 등을 적어넣었다.
새로운 브랜드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VIVALDI)를 대체하게 될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졌다. 비발디는 한라건설 시절인 지난 1997년 연둣빛 한글 로고를 내걸고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지금의 푸른빛 로고로 수정됐다.
비발디는 지난 2000년 6월 입주한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한라비발디’에 최초로 적용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07년 파주시에서 주최한 살기 좋은 아파트 마을 선발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설업계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불안정한 건설업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분투자와 유통·물류사업 등 비건설부문 비중을 확대해 경기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주택·정비사업 경쟁력도 함께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비발디 브랜딩이 시작된 지 어느덧 30년가량이 흘렀다”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와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오는 3월 중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억이면 벤츠 대신 한국車”… 해외서 난리, ‘성공한 아빠차’ 기아 EV9 [왜몰랐을카] - 매일경
- 서해 연평도 주민 대피령…면사무소 “대피 유도 중” - 매일경제
- [속보]북한군, 서해 NLL 이복에 200여 발 이상 포병사격 무력시위 - 매일경제
- “마루타 부대 진짜 있었네”...‘경성크리처’에 일본 누리꾼 ‘술렁’ - 매일경제
- 못된 고등학생들…부친상 당한 친구 무차별 폭행, 그 이유가 - 매일경제
- “중국車인데, 아무도 몰라”…한국선 못사서 난리난 중국산 테슬라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경
- “마스크 꼭 쓰세요” 美병원 심상찮다…코로나 변종 유행 또 덮치나 - 매일경제
- 청룡 기운 듬뿍…올해 첫 국내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 5 - 매일경제
- ‘참치 한 마리’가 서울 아파트값…10억짜리 맛보러 일본 가볼까 - 매일경제
- 스페인 “이승우 엄청난 재능의 메시 후계자였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