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설명회서 자구안 나올까…태영그룹 주가,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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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처음으로 개최될 것이란 소식에 태영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자구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설명회 질의응답에서 태영건설 관계자가 자구안을 일정 수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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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안 공개 예정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처음으로 개최될 것이란 소식에 태영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 33분 기준 태영건설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35원(14.8%) 오른 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 SBS(4.07%)도 상승 중이다.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태영건설(28.63%)의 주가도 장중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치솟았다.
이날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자구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영건설 자구안으로는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매각 방안과 대주주 사채출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 질의응답에서 태영건설 관계자가 자구안을 일정 수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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