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포 아파트 화재, 누전이 원인으로 추정"

강창구 2024. 1.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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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군포 아파트 화재' 원인은 누전으로 추정된다는 현장 감식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 결과 안방 전등 주변에서 화재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안방에는 숨진 50대 A씨가, 작은방에는 50대 아내와 10대 손녀가 있었습니다.

아내와 손녀는 탈출했지만,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A씨는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군포 #전기누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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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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