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지프 랭글러, 6년만에 얼굴 바꾸며 새해 출격하다

지프(Jeep)가 3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송파지프전용전시장에서 '더 뉴 2024 랭글러' 모델을 공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더 뉴 2024 랭글러'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외관은 세븐-슬롯 그릴을 채택했다. 헤드 램프는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 랭글러를 상징하는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윈드 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시 나뭇가지 등 전방 장애물 등으로부터 안테나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최고출력 272마력(5,250rpm), 최대토크 40.8kg·m(3,000rpm)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더 뉴 2024 랭글러는 스포츠, 루비콘, 사하라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시판 가격은 6천만 원~8천 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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