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하성, 샌프란시스코 반등 위한 선수" MLB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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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구단의 반등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
샌디에이고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도 샌프란시스코를 위해 필요한 선수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뿐만 아니라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인 내야수 맷 채프먼과 같은 최고의 수비수도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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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보강해야…트레이드 후보 김하성"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구단의 반등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 샌디에이고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도 샌프란시스코를 위해 필요한 선수로 언급됐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2024시즌 반등을 위한 5가지 과제를 소개했다.
그 중 하나로 수비 강화를 짚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년 동안 수비보다 공격에 우선순위를 두려고 했다. 그 결과 2023시즌 팀 실책 117개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오르며 큰 역효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을 바꾸기로 결심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에 수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인 중견수 이정후를 영입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이정후의 공격 능력뿐 아니라 외야 수비 능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다. 구단은 지난달 6년 1억1300만 달러에 영입한 이정후를 새 시즌부터 주전 중견수로 기용할 방침이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뿐만 아니라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인 내야수 맷 채프먼과 같은 최고의 수비수도 영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또 샌프란시스코가 반등하기 위해 채워야 할 요소로 유격수 전력 보강에 주목하며 김하성을 추천했다.
MLB닷컴은 "구단은 유망주 마르코 루치아노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길 바라고 있지만,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는 유격수 자원이 부족하지만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는 김하성 등이 있다"고 적었다.
한편, MLB닷컴은 이 외에도 투수 로건 웹 등판시 득점 지원, 선발 로테이션 보강,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 등을 샌프란시스코의 과제로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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