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김하성 VS 오타니·야마모토… SD-LAD 서울시리즈, 빅매치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높아졌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행이 유력한 가운데 오는 3월20일부터 3월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시리즈는 더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우석까지 샌디에이고에 합류한다면 고우석이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오타니를 상대하는 장면을 서울에서 볼 가능성도 생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높아졌다. 만약 계약이 체결된다면 서울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맞대결은 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우완투수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근접했다"며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우석은 2023시즌 KBO리그에서 3승8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시속 150km 후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만큼 메이저리그 진출 후보로 꼽혔었다. 고우석 역시 종종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다.
이는 곧 현실이 됐다. 지난해 11월1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정후와 함께 고우석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한 것. 그리고 고우석은 지난해 11월22일 소속팀 LG 트윈스로부터 금액에 따른 조건부 해외 진출을 허락받았고 지난해 11월28일 KBO가 메이저리그에 고우석의 포스팅을 공식 요청하면서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그러나 긴 시간 고우석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미국 매체는 고우석의 행선지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를 언급했으나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어느덧 포스팅 종료까지는 단 하루가 남은 상황이었다. 고우석의 포스팅 마감 기한은 한국시간 기준 4일 오전 7시다. 하지만 포스팅 종료 하루를 앞두고 고우석은 극적으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행이 유력한 가운데 오는 3월20일부터 3월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시리즈는 더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리즈 개최가 처음 발표되는 순간, 많은 야구팬들은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다저스의 무키 배츠, 프레디 프리먼 등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하면서 서울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급증했다. 특히 오타니의 다저스 데뷔전을 서울에서 볼 수 있기에 서울시리즈에 대한 주목도는 대단히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고우석까지 샌디에이고에 합류한다면 고우석이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오타니를 상대하는 장면을 서울에서 볼 가능성도 생겼다. 물론 고우석의 마무리투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나 오타니와 고우석의 맞대결이 서울에서 성사된다면 이는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는 서울시리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미니 드레스 사이로 가슴골 '아찔'…베이글 몸매의 정석 - 스포츠한국
- 모델 한으뜸, 비키니가 작아 보여…늘씬한데 '풍만' - 스포츠한국
- [인터뷰] 김한민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해전, 100분의 오케스트라였죠" - 스포츠한국
- ‘용띠 스타’ 바둑 전설의 반열에 오른 신진서 9단 [신년 인터뷰] - 스포츠한국
- 고윤정, 숏팬츠 입고 새해 인사…청초 비주얼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리사, 군살 없는 완벽 비키니 자태 - 스포츠한국
- 홍영기, E컵 그녀의 비키니…밑가슴 노출하고 '화끈' - 스포츠한국
- 제이제이, '엉밑살' 드러난 역대급 초미니 핫팬츠 "어디꺼야?" - 스포츠한국
- 김연경의 흥국생명도 눈앞이네… GS칼텍스, 양강구도 흔들까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동욱 "솔로 탈출? 지금 삶 즐겁지만 외로울 때도 있어"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