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SD행' LG "조건 들었다, 허락 여부 고민중" 과연 얼마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건은 들었다. 고민중이다."
LG 트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조건을 들었다.
당연히 LG도 고우석측으로부터 조건을 전해들었다.
LG는 고우석의 포스팅을 허락할 때, 조건을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조건은 들었다. 고민중이다."
LG 트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조건을 들었다. 구단은 고위층에 바로 상황 보고를 했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FA 자격 획득을 1년 앞둔 고우석은 지난 시즌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후 전격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포스팅을 통해 미국 무대 진출을 노크한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소식이 현지에서 전해지지 않았다. 포스팅 기간 초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연결이 됐었으나, 금세 시들해졌다. 그렇게 고우석의 빅리그 도전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반전이 생겼다. 1달의 포스팅 기간 마감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각). 미국 현지에서 고우석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에 근접했다는 속보가 나온 것이다.
당연히 LG도 고우석측으로부터 조건을 전해들었다. LG 차명석 단장은 "조건은 들었다. 윗선에 보고를 했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LG는 고우석의 포스팅을 허락할 때, 조건을 들었다. 구단도 만족할만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때 허락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자신들의 마무리 투수를 '헐값'에 보낼 수는 없었다. 물론, 선수의 미국 진출 의지를 알기에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금액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미국 진출을 돕기로 했다.
그런데 조건을 듣고 바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건, 금액이 LG의 성에 차지 않는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다만, 그룹과 구단 고위층에서 선수의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해 보내주기로 결정하는 반전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는 없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다음 타겟은 전혜진이었나..“번호 알고 있어” (연예뒤통령)
- 전현무, 한혜진과 '환승연애' 출연? “둘 다 허락했다” ('강심장VS')
- “못 걸어” 혜리, 너무 타이트한 시상식 드레스 어쩌나..고충 토로
- “최연소 뉴욕주립대 교수 임용, 32살에 암으로 별세”..잡초만 무성한 무덤에 '충격'
- '추신수♥' 하원미 “20대 초반 출산해 미성숙했는데”…자식농사 대박 '막내딸도 국대'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