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태백산·울진대게축제 연계상품 선봬

김동규 기자 2024. 1. 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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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겨울 축제와 이색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겨울 여행상품인 '태백산 눈축제'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연계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겨울왕국 태백으로 떠나는 설국열차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눈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를 붐비지 않는 개막일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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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 축제.(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겨울 축제와 이색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겨울 여행상품인 ‘태백산 눈축제’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연계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겨울왕국 태백으로 떠나는 설국열차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눈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를 붐비지 않는 개막일에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에 1회 운영한다.

오전 7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특별열차(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태백역에 도착한 후 연계차량으로 태백산 눈축제장으로 이동한다.

축제장에서는 대형 눈 조각 전시, 눈 미로길 탐방, 대형 눈 미끄럼틀,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점심식사시간 포함 약 4시간 동안 축제를 즐기고 국내 유일 건식 동굴인 용연동굴을 관광한다. 오후 9시40분경 서울역에 도착한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상품은 1박 2일 코스다.

2월 23일~24일 여정으로 오전 7시 44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차량으로 이동한다. 축제에서는 맨손잡기 체험, 대게 경매 등 대게를 소재로 한 이색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 따뜻하면서도 주차난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통해 전국의 축제와 이색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약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이벤트로 기차여행에 대한 관심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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