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기자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마무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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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정에 정통한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우석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Korean righthander Woo Suk Go close to signing with Padres. Likely to be their closer)"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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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정에 정통한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우석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Korean righthander Woo Suk Go close to signing with Padres. Likely to be their closer)”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면 지난 시즌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3월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에서도 같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는 고우석은 소속팀 LG트윈스의 승인하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협상 기한이 우리 시간 4일 오전 7시인 가운데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국내 잔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마감 시한 전에 샌디에이고행이 성사된다면 미국 진출의 꿈을 극적으로 이루게 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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