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기 충돌사고 조사 착수…“교신기록이 열쇠”

신지원 2024. 1. 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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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오늘(3일)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충돌 이후 두 기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하네다공항 활주로 상황과 불에 탄 일본항공 여객기, 해상보안청 항공기 동체 상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7분 하네다공항에 착륙하던 일본항공 여객기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면서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중 5명이 숨졌고, 여객기 승객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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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어제(2일)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일본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오늘(3일)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충돌 이후 두 기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하네다공항 활주로 상황과 불에 탄 일본항공 여객기, 해상보안청 항공기 동체 상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일본 경찰은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염두에 두고 활주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연간 이용자가 6천만 명에 이르는 일본 최대 규모 공항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한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 관제사가 항공기 조종사들과 나눈 교신 기록이 핵심 자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7분 하네다공항에 착륙하던 일본항공 여객기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면서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중 5명이 숨졌고, 여객기 승객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일본항공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과 승무원 379명은 오후 6시 5분 전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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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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