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승부욕보다 동료시민 위한 선의로 최선"…尹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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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무조건 이기고 보겠다는 승부욕보다 이겨서 동료시민과 이 나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겠다는 선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신념 덕담을 했다.
여당 대표로 참석한 한 위원장은 지난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이날 신년회에서 처음 윤 대통령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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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이재명에 "모든 폭력에 반대…쾌유 기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무조건 이기고 보겠다는 승부욕보다 이겨서 동료시민과 이 나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겠다는 선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를 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신념 덕담을 했다.
한 위원장은 "매번 돌아오는 신년이지만 2024년은 여느 때와 많이 다르다"며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의 삶을 많은 사람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게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전날 흉기로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쾌유를 빌었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어서 신년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모든 폭력을 강력히 반대할 뿐 아니라 진영과 상관없이 피해자 편에서 서서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며 "국민의힘과 우리 지지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로 덕담을 시작한 한 위원장은 "새해 인사말 중 뭐니 뭐니 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가 제일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마무리했다.
여당 대표로 참석한 한 위원장은 지난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이날 신년회에서 처음 윤 대통령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한 뒤 한 위원장을 포함한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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