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장발머리 이미지 바꿀 의도 NO, 백수 시절 저절로 길러”(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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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트레이드마크가 된 장발 헤어의 서사를 공개했다.
이날 김지훈은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가 된 장발 헤어에 대해 "이미지를 바꿀 의도는 없었다. 저한테 고착된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싶다. 새로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연기자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쉽지 않다. 그걸 깨기 위해 (바꾸고 싶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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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지훈이 트레이드마크가 된 장발 헤어의 서사를 공개했다.
1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배우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훈은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가 된 장발 헤어에 대해 "이미지를 바꿀 의도는 없었다. 저한테 고착된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싶다. 새로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연기자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쉽지 않다. 그걸 깨기 위해 (바꾸고 싶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어저께 제 필모그래피를 돌려봤다. '왔다 장보리'를 끝내고 그때부터 계속 고착된 이미지를 벗으려 노력했는데 계속 실패했고 그런 와중에 좌절되고 상처받고 아물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더 사람이 내면적으로 성숙해졌다.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에서 나는 느낌도 예전보다 나이도 많이 먹었고 달라진 느낌이고 역할이나 작품들도 진짜 굶어죽을 것 같지만 참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작품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는 "그게 거의 한 2014, 2015년부터니 10년 가까이"라면서 "과정 속에서 외면 모습도 사람들이 볼 때 이미지가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머리 긴 게 신의 한수'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왜 한번도 안 길렀냐는 질문엔 "제가 길렀었다. 20대 때 완전 장발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길게 길렀는데 그땐 길러보고 '난 장발이 안 어울리는구나'했다"면서 "그땐 뭔가 잘 안 어울렸다. 고생을 덜해서 그런지 얼굴이 천진난만해서 그런지 그때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를 생각도 잘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그 안에서, 배우는 사실 작품을 안 하면 백수잖나. 수입도 없고 미용실 갈 일 없고 스케줄 있어야 숍에 가니까 방치하는 시간 동안 긴 거다. 지금 정도로. 자를까 말까 하는데 사람들이 괜찮은데 길러봐라고 해서 하는 일도 없으니까 '길러볼까' 했다. 그때 '악의 꽃' 드라마를 하게 된 거다. 시놉시스 두 줄 있었다. '7년 전에 식물인간이 돼서 있는데 과거가 베일에 감춰있다'고. 이 정도인데 감독님한테 '사이코패스 살인자다' 이 정도만 듣고. 대본에서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촬영이 시작된 지 4개월만에야 본격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김지훈은 "감독님에게 식물인간이니까 긴머리 어떠냐 했는데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하늘이 도와줬다고 해야하나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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