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인사회서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 힘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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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지만,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대표' 3명을 직접 정부 관계자들에 소개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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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지만,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5부 요인(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입법·사법·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국민대표 참석자 등과 신년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인사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처음 만나기도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자리했다. 당초 자리하기로 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부산 방문 도중 피습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5부 요인들, 한동훈 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신년 덕담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선 채로 진행됐다. 대통령실은 어려운 국민 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 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의 애국가 제창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행사를 치렀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대표' 3명을 직접 정부 관계자들에 소개하고 격려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17) 군에 대해서는 "누구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조한 이원정(32) 간호사와 강태권(33) 육군 대위에 대해 "이들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신년 다짐 발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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