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충격’ 기술주 비중 높은 한국-대만증시 급락, 코스피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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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충격으로 미국증시의 나스닥이 2% 가까이 하락하자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애플의 공급업체인 삼성전자는 2% 이상, 대만의 혼하이정밀(폭스콘)은 0.4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P500은 0.57% 하락한 4742포인트를, 나스닥은 1.63% 급락한 1만4765 포인트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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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 충격으로 미국증시의 나스닥이 2% 가까이 하락하자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1.84%, 대만의 가권지수는 1.28%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이들 증시가 기술주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의 공급업체인 삼성전자는 2% 이상, 대만의 혼하이정밀(폭스콘)은 0.48%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 이외에도 호주의 ASX가 0.98%, 홍콩의 항셍이 0.9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하고 있다. 도쿄 증시는 신년 연휴로 휴장했다.
이는 전일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전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3만7715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S&P500은 0.57% 하락한 4742포인트를, 나스닥은 1.63% 급락한 1만4765 포인트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애플 충격 때문이다. 이날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의 아이폰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며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강등하고, 목표가도 161 달러에서 160 달러로 하향하자 애플의 주가는 4% 가까이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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